장애아동에 체험형 경제교육 실시
초록반디마을
0
6,814
2009.06.24 14:53
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JA Korea(이사장 강경식)는 지난 18일 한국 구화학교에서 청각장애인 및 정신지체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했다.
이번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그림 속 직업 찾아보기, 종이 도넛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 생산 방식을 체험했고, 중고등학생들은 수입, 수출의 개념 및 수입품 찾기 활동과 퍼즐 맞추기를 통해 국제 무역의 개념을 배웠다.
특히 이번 구화학교 경제교육에는 LG, CNS, IBM, MetLife, 중국은행 등 JA Korea의 직장인 자원봉사자들이 경제교사로 참여했다.
이날 경제교사로 참여한 임영택(MetLife) 씨는 “비록 장애로 인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속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이 아이들도 우리나라의 당당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JA(Jonior Achievement)는 1919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세계 119개국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이며, 한국에는 2002년 설립 되어 지금까지 총 23만명의 초ㆍ중ㆍ고ㆍ대학생들에게 무료 경제교육을 실시해 왔다.